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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커피 많이 마셨더니 '만성탈수'? 外

[스마트 리빙] 커피 많이 마셨더니 '만성탈수'? 外
입력 2018-09-08 06:54 | 수정 2018-09-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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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많이 마셨더니 '만성탈수'?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는 탈수 증상은 주로 여름철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요즘처럼 선선한 날씨에도 수분 부족 현상이 석 달 이상 지속되는 '만성 탈수'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원인은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커피와 차 때문인데요.

    이런 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카페인 성분이 이뇨 작용을 비정상적으로 촉진해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커피의 경우, 마신 음료 양의 2배 만큼, 홍차나 녹차는 1.5배의 수분을 배출해 아무리 많이 마셔도 몸속 수분은 계속 모자란 상태인데요.

    눈에 띄게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로와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소변량이 급격히 줄었다면 한 번쯤 만성탈수를 의심해봐야 하고요.

    만성탈수를 예방하려면 당이 들어간 음료나 커피, 차를 마신 뒤에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생수를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본인 체중에 30mL를 곱한 양의 물을 마시면 되는데, 몸무게가 60kg인 사람은 하루 1,800mL, 1.8L의 물을 일정 시간마다 천천히 나눠 마시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 상품 가격 비교부터 리콜 정보까지 한눈에! '행복드림'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구입할 때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까 뭘 사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많은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행복드림'에 들어가면 제품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음료 등 식품의 경우, 가격과 용량, 영양 성분, 당 함량까지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고요.

    실사용자의 사용 후기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리콜된 제품도 알아볼 수 있는데요.

    내가 구매하려는 제품이 리콜 대상인지, 상품 바코드를 앱으로 촬영하면 리콜·위해 정보가 나오고요.

    소비자 피해를 봤을 땐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피해 구제 상담과 신청도 가능하다는군요.

    ▶ 술 한 잔 못해도 '지방간' 생겨요

    술을 한 잔도 못해도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5% 넘게 쌓인 상태를 말하는데요.

    실제로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보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4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경화나 간암을 유발할 수 있고, 당뇨와 고지혈증, 심부전 등에 걸릴 위험도 높아지는데요.

    운동량이 적거나 노화로 근육량이 갑자기 감소한 경우, 여성호르몬이 줄거나 고지방 음식을 많이 먹으면 누구나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방간을 예방하려면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등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하고요.

    갑자기 체중이 불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자전거 잘못된 자세로 타면 병 생겨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데요.

    잘못된 자세로 자전거를 탔다가 자칫 병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안장 높이가 맞지 않으면 무릎에 부담이 가는데요.

    무릎 연골이 약해지는 연골연화증이나 무릎 바로 아래에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슬개건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안장은 페달이 가장 아래쪽에 있을 때 무릎 각도는 15도~25도로 유지하고, 페달이 가장 높은 상태일 때도 90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핸들 높이는 안장보다 높게 해야 하는데, 핸들이 너무 낮으면 상체를 웅크리게 돼 허리와 어깨, 목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입니다.

    핸들과 안장과의 거리는 팔꿈치를 살짝 굽혔을 때 핸들이 가볍게 잡힐 정도가 적당하고요.

    또, 안장과의 마찰 때문에 엉덩이에 물집이 생기거나 남성의 경우, 회음부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는데요.

    엉덩이를 자주 들썩여주고 패드가 있는 자전거용 바지를 착용하는 게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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