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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메르스환자 접촉 외국 승무원 '호텔 격리' 논란 外

[아침 신문 보기] 메르스환자 접촉 외국 승무원 '호텔 격리' 논란 外
입력 2018-09-11 06:21 | 수정 2018-09-11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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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매일경제입니다.

    ◀ 앵커 ▶

    국내에서 3년 만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이 환자와 접촉한 일부 '밀접 접촉자'들을 한때 호텔에 격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메르스 환자가 탑승했던 항공기에서 근무한 외국인 승무원 4명을 이들이 숙소로 사용하던 호텔에 격리한 건데요.

    한국에 집이 없는 '외국인 밀접 접촉자'에 대한 처리 규정이 없다 보니 자가 격리에 준해 숙소를 격리 장소로 택한 것으로 보이는데, 격리 장소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집합시설이란 점에서 경솔했다는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경향신문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아파트 가격 상승의 여파로 서울을 중심으로 다가구주택 가격도 오름세를 타고 있지만, 다가구주택 소유자들이 '세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공시가격의 실거래가 반영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해 종합부동산세를 제대로 내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소득세법상 면세 혜택을 받아서 임대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을 확률도 높다는데요.

    공시가격 9억 원 이하인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면서 임대사업을 하는 1주택자는 임대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올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피해액 1,802억 원, 피해자 수는 총 2만 1천 6명으로, 하루 평균 116명이 약 860만 원씩 사기를 당한 셈이라는데요.

    사기 수법을 보면 '남성'은 고금리 대출자에게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고 접근해서 기존 대출금 가운데 일부나 수수료를 먼저 보내라고 요구하는 이른바 '대출 빙자형'에 주로 속았고, '여성'은 검찰 또는 경찰을 사칭하거나 자녀를 납치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정부기관 사칭형'에 피해를 많이 봤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봉침 쇼크 환자에게 응급 진료를 한 의사를 유가족이 고발하자, 대한의사협회가 한방진료로 인해 발생하는 그 어떤 상황에도 절대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신문은 이에 대해 '한방진료를 택했다가 위급한 상황이 되면 양방치료를 받지 못하게 될 테니 이용하지 말라'고 환자들에게 사실상 협박을 하고 나선 셈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가 생명이 위급한 환자라도 '한의사의 진료를 받았다면 모른 체하겠다'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은, 의사로서 직업윤리를 저버린 것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고 신문은 꼬집었습니다.

    ◀ 앵커 ▶

    서울신문은 정부가 의료기관, 학교, 관공서뿐 아니라 공항과 터미널, 영화관, 자연공원 등에서도 음주 제한을 추진하면서, 앞으론 영화관이나 놀이공원 내에서 술을 마시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음주 규제 도입 찬성률이 54%에 그친 대학교는 이번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데요.

    기차나 영화관, 놀이공원 등은 음주 규제를 해야 한다는 찬성 의견이 많았지만 이미 식당과 매점 등에서 주류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반발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 앵커 ▶

    '현대판 노예 피해자' 의심 사건이 올 상반기에만 27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노예 피해자 대부분은 40세 이전 착취를 당하기 시작해서 평균 16년 6개월을 일했고 보통 하루에 10시간 넘게, 길게는 17시간이나 일한 경우도 있었다는데요.

    하지만 현행법상 가해자 처벌이 가능한 경우는 10건 중 2건꼴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또, 구출된 장애인에 대한 지원 제도가 부족한 탓에 "달리 갈 곳이 없다"면서 다시 노예 생활로 돌아간 피해자도 있었다고 합니다.

    ◀ 앵커 ▶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20%가 '소음성 난청'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소음성 난청은 별 증상이 없다가 점점 귀가 먹먹해지고 TV나 스마트폰 볼륨을 계속 키우게 되다가, 나중에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된다는데요.

    특히, 청소년 때 소음성 난청을 앓으면 학업성취도가 떨어지고 어른이 되면 심각한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데, 학교에서 하는 청력 검사는 '중등도 난청 기준'만 정밀검사 대상으로 해 확실한 진단이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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