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동산 대책 발표…종부세율 인상 방안 나올 듯

◀ 앵커 ▶

정부가 오늘(13일) 고강도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합니다.

◀ 앵커 ▶

무섭게 오르고 있는 집값을 잡기 위해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고 공급 확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번 정부 들어 벌써 8번째 부동산 대책입니다.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오늘 오후 2시 반,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우선 종합부동산세 세율을 정부 개정안보다 높은 3%까지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1주택자의 종부세 부과 기준을 6억 원으로 낮추고, 다주택자에 대한 세율도 추가로 인상하는 방안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제뿐만 아니라, 신규 택지 지정 등 공급 대책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부동산 3대 대책은 공급·세제·금리인데, (그런 것들이) 다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금융 부분에서는 임대사업자에 대해서도 담보인정비율, LTV 규제를 적용하고, 다주택자의 전세자금 대출을 제한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