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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환자 11명 중 10명 '음성'…1명 검사 중

메르스 의심환자 11명 중 10명 '음성'…1명 검사 중
입력 2018-09-13 06:31 | 수정 2018-09-13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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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르스 확진자 발생자 이후 추가 감염자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의심 환자 11명 중 10명이 최종 음성판정을 받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열흘 정도가 메르스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메르스 의심환자 11명 가운데 10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명은 검사를 받고 있는데 오늘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확진 환자의 상태도 악화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메르스 확진 환자를 공항에서 병원까지 태운 택시에 탑승한 승객들의 신원도 모두 확인돼 보건당국의 관리 체계 안에 들어왔습니다.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지만 행방이 불투명했던 외국인 31명 중 21명은 보건당국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쿠웨이트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한 68명 중 30명은 일단 메르스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인원은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지의 감염경로 조사와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역학조사관 등 2명을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스 최대 잠복 기간은 14일 정도입니다.

    앞으로 열흘 뒤까지 확진 환자에게 전염된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메르스 확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한고비를 넘게 됩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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