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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 오늘 개소…24시간 연락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오늘 개소…24시간 연락
입력 2018-09-14 06:09 | 수정 2018-09-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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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가 오늘 개성공단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갑니다.

    앞으로 남북 간 24시간 상시 소통이 가능해진 겁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이 오늘 오전 10시 반 개성공단 안에 있는 사무소 청사 앞에서 열립니다.

    남측에서는 국회와 정부, 유관 기관 등에서 54명이 참석합니다.

    정부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국회에서는 박병석 박주선 추혜선 의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연락사무소의 업무는 개소식 이후 바로 시작되는데 교섭·연락, 당국 간 회담·협의, 민간교류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됩니다.

    연락사무소장은 남측에선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북측에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겸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이 처음으로 차관급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하면서 필요에 따라 남북 최고 지도자의 메시지 역시 이곳을 통해 전달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소식 참석자엔 개성공단기업협회의 신한용 회장과 정기섭 부회장도 포함됐습니다.

    지난 2016년 2월, 개성공단 가동이 전면 중단된 이후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개성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그러나 "개성공단 재개와는 무관하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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