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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6백 톤'에 화재…10시간 넘게 진화 중 外

'폐기물 6백 톤'에 화재…10시간 넘게 진화 중 外
입력 2018-09-15 06:08 | 수정 2018-09-15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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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기도 화성의 한 폐기물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10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뒤덮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경기 화성시의 한 산업 폐기물 처리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0시간 넘게 불이 계속 돼 5층짜리 건물 대부분이 탔습니다.

    [소방관계자]
    "(산업폐기물이) 600여 톤 넘게 저장돼있어서 양이 많아서 계속 불길이 올라오나 봐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어제저녁 6시쯤엔 서울 동대문구의 한 4층짜리 건물 2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45살 최 모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집기류와 식당 내부 40여 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97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음식을 조리하던 중 기름이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

    아파트 전체가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부터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겨 130여 세대가 13시간째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옥희/주민]
    "음식 그런 것 다 녹지. 텔레비전 그런 것 안 나오니까 불편하고…"

    한국전력공사 측은 노후된 변압기가 과부하에 걸려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변압기를 교체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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