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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중고차 대출 덫에 '청년파산' 주의보 外

[아침 신문 보기] 중고차 대출 덫에 '청년파산' 주의보 外
입력 2018-09-15 06:23 | 수정 2018-09-1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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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경제입니다.

    ◀ 앵커 ▶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하루 커피 두 잔 값에 외제차를 살 수 있다"고 홍보하는 일부 악덕 중고차 판매상 때문에 20~30대 젊은이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판매자들은 신용 7~8등급이나 군미필같이 금융권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사람도 전액 할부로 중고 외제차를 살 수 있다고 부추긴다는데요.

    차량을 판매하는 것보다 할부 영업의 수익성이 더 크기 때문인데, 판매금을 부풀려 대출 수수료를 높이거나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것을 악용해 수차례 신용조회를 한 뒤 사채를 쓰도록 유도하는 업체도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겨레신문은 최근 '성범죄 전담'을 내세우는 로펌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광고 내용이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됐다','억울하게 성범죄에 연루됐다' 같이 광고 안에 들어 있는 '억울한', '오해에서 비롯된', '한순간의 실수' 등의 문구가 성폭력 가해 사실을 왜곡·은폐하고, 피해자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가해자에게 접근했다는 식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한 법인의 경우, 공식 블로그에 '구출 시스템'이란 표현을 쓰면서, 성범죄가 처벌 대상이 아닌 구출 대상이란 인식을 표출하고 있다고 신문은 꼬집었습니다.

    ◀ 앵커 ▶

    조선일보는 지자체들이 우후죽순으로 늘리고 있는 비엔날레가 차별성 없는 '붕어빵 전시'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선 총 14개의 비엔날레가 열리는데, 이달에만 해도 일주일 새 6개의 비엔날레가 줄줄이 개막했다고 합니다.

    지자체들은 호평을 담은 보도자료를 돌리지만, 신작인 줄 알았던 작품이 구작으로 확인되고 입찰이나 공모 없이 졸속으로 운영되는 등 실상은 다르다는데요.

    비엔날레 관계자들이 문제를 일으키며 구설에 오르고 공무원 등을 통해 입장권을 강매했다는 논란도 일었는데, 문제가 뻔히 보이는 행사에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것이 맞는지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신문은 꼬집었습니다.

    ◀ 앵커 ▶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제한되자 머그잔 대신 규제 대상이 아닌 '일회용 종이컵'을 쓰는 커피전문점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물량이 부족한데다 파손·도난되는 컵이 늘자, 종이컵을 쓰는 '우회로'를 찾는 건데요.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자면서 종이컵 사용이 느는 모순이 벌어지는 셈인데, 상황이 이렇게 되자 환경부는 이른 시일 내에 종이컵도 규제 대상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앵커 ▶

    SK텔레콤이 내년 3월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5세대(5G) 통신과 관련해,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를 선정했습니다.

    가격경쟁력은 우수한 편이지만, 최근 미국과 호주 등에서 보안 논란을 빚은 중국의 화웨이는 이번 선정에서 탈락했는데요.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LTE 장비와 얼마나 잘 연동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봤다'고 말했습니다.

    보안 문제에 대한 염려 분위기도 일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SK텔레콤은 '보안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 앵커 ▶

    최근 농사를 소재로, 농촌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이른바 '농튜버'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신문이 확인한 결과, 어제를 기준으로 구독자 수가 1천 명이 넘는 농튜버 계정은 모두 11개.

    농사짓는 모습부터 농촌 생활과 농산물 유통과정, 농기계 사용법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는데요.

    50대 이상 유튜버 이용자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이들이 관심 있는 귀농·귀촌에 대한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화려한 편집과 세련된 영상보다는 농사를 소재로 한 진정성 있는 모습이 중장년층에게 신뢰를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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