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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음성…"확산 가능성 낮아"

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음성…"확산 가능성 낮아"
입력 2018-09-15 06:29 | 수정 2018-09-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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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투데이 2부 시작합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지 8일째인 오늘까지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 앵커 ▶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던 21도 모두 음성판정을 받으면서 당국은 추가 확산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승무원과 탑승객, 가족 등 21명에 대한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일 2차 검사를 진행해 문제가 없으면 22일 자정에 모두 격리를 해제할 예정입니다.

    앞서 의심환자 11명과 쿠웨이트에서 접촉한 업체 직원 등 26명 역시 쿠웨이트 보건 당국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접촉자 관리 상황 및 환자의 임상 양상 등을 고려했을 때는 이번 확진 환자로 인한 대규모 확산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확진자의 호흡기 증상이 심하지 않아 전파 가능성이 낮았고, 의료기관에서 접촉이 적었던 점 등을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김양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
    "(2015년에는)대부분 의료기관 내에서 전파가 이뤄졌는데 이번에는 의료기관 내에 환자라든지 의료진들의 거의 접촉이 이뤄지지 않아서 노출자가 최소화된 상태라고…"

    하지만,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날 때까지는 안심하기 이른 만큼 모든 접촉자들에 대한 일대일 모니터링은 계속됩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확진 환자의 상태도 점점 호전되고 있습니다.

    메르스 종결 선언은 이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최장 잠복기의 2배 기간인 28일 동안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가능해집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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