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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D-1…일정·의제 오늘 발표

남북정상회담 D-1…일정·의제 오늘 발표
입력 2018-09-17 06:04 | 수정 2018-09-1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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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회담의 세부 일정과 의제가 발표됩니다.

    ◀ 앵커 ▶

    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준비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

    선발대가 평양에 도착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고 대통령 수행 명단도 확정됐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상회담에서 친교행사, 만찬까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평양 정상회담의 윤곽이 오늘 발표됩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메인프레스센터를 찾아 공식 브리핑을 갖고 확정된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해 평양을 방문할 정부 공식 수행원 14명과 특별 수행원 52명도 확정됐습니다.

    먼저 공식 수행원에는 서훈 국정원장과 강경화 외교부장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라인이 총망라됐습니다.

    각 분야 교류를 위해 문화체육, 국토, 해양수산부 장관과 산림청장도 포함됐습니다.

    특별 수행원으로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대표 등이 동행합니다.

    경제계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등 4대 그룹 고위 관계자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강산 관광 등 대북사업을 해온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남북정상회담 자문단과 양대 노총, 시민사회, 종교계, 문화예술체육계 등에서도 수행원으로 참가합니다.

    [임종석/대통령 비서실장]
    "할아버지의 아픔을 공유한 새로운 세대가 평양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003년생 김규연 학생부터…"

    청와대는 공식수행원 숙소는 백화원 초대소로, 특별수행원과 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정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평양에 도착한 선발대는 통신망 점검을 마치고 정상회담 일정에 따른 현장 동선 확인과 상황실과 현지 프레스센터 설치 등 최종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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