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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스미싱' 주의보…"택배 배송" 문자 조심하세요

추석 연휴 '스미싱' 주의보…"택배 배송" 문자 조심하세요
입력 2018-09-17 07:20 | 수정 2018-09-1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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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추석을 앞두고 택배 이용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정부가 이 같은 택배 배송이나 추석 안부 인사를 가장해 금융 정보를 훔치는 스미싱 문자가 늘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악성 앱이나 인터넷주소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내 개인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소액결제를 하게 하는 스미싱.

    올 들어 지난달까지 집계된 스미싱 문자는 약 16만여 건으로 이 가운데 배송 확인이나 반송 등 택배 회사를 사칭한 사례가 85%에 달했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처럼 택배 배송이나 선물교환권, 안부 인사 등을 가장한 스미싱 문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 메시지의 인터넷 주소는 클릭하지 말고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에는 즉시 설치를 멈춰야 합니다.

    또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 사업자 등과 협력해 오늘(17)부터 이 같은 내용의 스미싱 피해예방 메시지를 이용자 5천363만 명에게 발송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스미싱 유포자와 번호 등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연휴 동안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앱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될 경우 국번 없이 118로 신고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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