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덕영

오전 8시 관저 출발…"허심탄회한 대화할 것"

오전 8시 관저 출발…"허심탄회한 대화할 것"
입력 2018-09-18 06:03 | 수정 2018-09-18 06:14
재생목록
    ◀ 앵커 ▶

    오늘부터 2박3일 동안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번 회담을 통해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요.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을 방문하게 됩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덕영 기자, 문 대통령은 언제쯤 청와대를 출발하나요?

    ◀ 기자 ▶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아침 청와대 관저를 출발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관저 출발 시간이 아침 8시쯤으로 예고돼 있어 아직 두 시간 정도 남아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관저 앞에서 청와대 직원들의 환송을 받은 뒤 헬기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편이 아니라 헬기를 이용하는 이유는 교통 통제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겠다는 이유 등이 감안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서울공항에 도착하면 8시 40분쯤 수행원들과 함께 공군 1호기에 탑승해 평양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출발에 앞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거나 별도의 대국민 메시지를 밝히거나 하지는 않을 거라고 합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비핵화의 실천적 방안을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문 대통령의 발걸음이 가볍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정상회담 전날이지만 이낙연 총리와의 주례회동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평소처럼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남북의 군사적 대치로 인한 긴장과 충돌 가능성, 나아가 전쟁의 공포를 없애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또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촉진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해 국제정세가 어떻게 되든 흔들리지 않는 불가역적이고 항구적인 평화를 얻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