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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이틀째 회담…'9·19 선언' 나오나

남북 정상 이틀째 회담…'9·19 선언' 나오나
입력 2018-09-19 06:03 | 수정 2018-09-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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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3차 남북 정상회담 이틀째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오전부터 정상회담을 이어 갑니다.

    ◀ 앵커 ▶

    군사적 긴장완화와 비핵화에 대한 조율이 이뤄진 뒤, 이르면 점심 때쯤 바로 합의사항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상회담 둘째 날 일정은 친교행사로 시작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후 오전 중에 정상회담을 이어갑니다.

    어제 2시간 동안 회담을 진행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 만큼, 오늘 정상회담은 짧게 진행될 걸로 보입니다.

    장소는 어제 정상회담이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가 유력한데 어제 못다 한 협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늘 점심 때쯤 남북 정상이 공동 언론발표를 갖고 합의사항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9.19 합의문'이 나올 수 있는 겁니다.

    군사적 긴장 종식 방안에 대한 합의 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핵화 의제에 대해선 합의문에 담기진 않아도 두 정상 간의 진솔한 대화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군사적 긴장해소, 비핵화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만큼 오후까지 회담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찬은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대동강변의 옥류관에서 진행됩니다.

    돌발상황이 없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에는 평양의 주요 시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환송 만찬은 평양 시내에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식당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 날 회담까지 끝나고 나면 두 정상 간의 평양에서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논의는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MBC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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