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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옥
평양선언 "전쟁 없는 한반도"…靑 "사실상 종전 선언"
평양선언 "전쟁 없는 한반도"…靑 "사실상 종전 선언"
입력
2018-09-20 06:09
|
수정 2018-09-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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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남북 정상은 적대관계 해소와 전쟁 위협을 없애기 위한 군사분야의 실질적 조치에도 합의했습니다.
사실상 남북 간의 종전선언이다, 청와대는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이세옥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김정은 두 정상은 선언문을 통해 비무장 지대 등 대치지역에서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한반도 전역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전쟁 없는 한반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남과 북은 오늘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없애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수십 년 세월 지속되어 온 처절하고 비극적인 대결과 적대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채택하였으며…."
먼저 남북은 공동군사위원회를 가동해 합의사항의 이행을 위한 상시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송영무 국방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부장은 정상 간 합의를 이어받아 부속합의서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7.4 남북공동성명을 비롯해 그동안 반복됐던 상호 불가침 합의가 선언적 성격에 머물렀던 데 반해, 이번에는 '이행합의'로 실천을 담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합의로 지난 65년간 계속돼 온 전쟁의 위협과 이로 인한 이념대결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이세옥입니다.
남북 정상은 적대관계 해소와 전쟁 위협을 없애기 위한 군사분야의 실질적 조치에도 합의했습니다.
사실상 남북 간의 종전선언이다, 청와대는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이세옥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김정은 두 정상은 선언문을 통해 비무장 지대 등 대치지역에서 군사적 적대관계를 종식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한반도 전역에서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전쟁 없는 한반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남과 북은 오늘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위협을 없애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수십 년 세월 지속되어 온 처절하고 비극적인 대결과 적대의 역사를 끝장내기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채택하였으며…."
먼저 남북은 공동군사위원회를 가동해 합의사항의 이행을 위한 상시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송영무 국방장관과 노광철 인민무력부장은 정상 간 합의를 이어받아 부속합의서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7.4 남북공동성명을 비롯해 그동안 반복됐던 상호 불가침 합의가 선언적 성격에 머물렀던 데 반해, 이번에는 '이행합의'로 실천을 담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합의로 지난 65년간 계속돼 온 전쟁의 위협과 이로 인한 이념대결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평양에서 공동취재단 이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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