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장인수
백두산 관광 사업 탄력…서울 직항로 실현되나?
백두산 관광 사업 탄력…서울 직항로 실현되나?
입력
2018-09-20 06:42
|
수정 2018-09-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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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남북 정상이 장군봉이나 천지를 함께 오르면, 백두산 관광 사업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백두산 일대인 삼지연군 개발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장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에도 백두산 인근 삼지연 개발 건설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집권 이후 다섯 번째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지난달 20일)]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삼지연군 안의 건설장을 또다시 현지지도하셨습니다."
북한이 '혁명의 성지'로 선전하는 삼지연군은 김 위원장이 "3,4년 안에 현대화하라"고 재작년 지시해 개발 사업이 한창입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김 위원장은 이른바 '삼지연꾸리기'를 주요 건설사업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백두산에서 마무리하자는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은 그래서 백두산 개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남측에도 합작 개발의 손을 내민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봉현/IBK 경제연구소 부소장]
"향후에 백두산관광 자체가 좀 빠른 시간 내에 재개됐으면 좋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도 반영된 것이 아닌가 분석이 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5월 남북경협사업 중 삼지연공항 개발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남북은 이미 2007년 정상회담에서 백두산 관광과 직항로 개설을 합의한 바 있어, 이번 회담을 계기로 관광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남북 정상이 장군봉이나 천지를 함께 오르면, 백두산 관광 사업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미 백두산 일대인 삼지연군 개발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장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에도 백두산 인근 삼지연 개발 건설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집권 이후 다섯 번째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지난달 20일)]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삼지연군 안의 건설장을 또다시 현지지도하셨습니다."
북한이 '혁명의 성지'로 선전하는 삼지연군은 김 위원장이 "3,4년 안에 현대화하라"고 재작년 지시해 개발 사업이 한창입니다.
올해 신년사에서도 김 위원장은 이른바 '삼지연꾸리기'를 주요 건설사업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을 백두산에서 마무리하자는 김정은 위원장의 제안은 그래서 백두산 개발에 속도를 내는 한편, 남측에도 합작 개발의 손을 내민 것으로 해석됩니다.
[조봉현/IBK 경제연구소 부소장]
"향후에 백두산관광 자체가 좀 빠른 시간 내에 재개됐으면 좋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도 반영된 것이 아닌가 분석이 됩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5월 남북경협사업 중 삼지연공항 개발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남북은 이미 2007년 정상회담에서 백두산 관광과 직항로 개설을 합의한 바 있어, 이번 회담을 계기로 관광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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