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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산후조리원 영아·성인 5명 '피습'

美 뉴욕 산후조리원 영아·성인 5명 '피습'
입력 2018-09-22 06:10 | 수정 2018-09-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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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 뉴욕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간밤에 칼부림 사건이 일어나, 갓 태어난 아기 3명이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쳤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는 다름 아닌 조리원에서 일하는 50대 여성이었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뉴욕 시내, 동양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 지역.

    현지시간 21일 새벽, 가정집에 설치된 산후조리원에서 갓난아기들이 흉기에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곽정희/ 목격자]
    "갓난아기, 임신한 여성, 산파 등이 오가는 곳이에요."

    태어난 지 3일 된 갓난아기를 포함해 태어난 지 20일, 한 달 된 아기들 3명이 복부와 얼굴 등을 흉기에 찔렸습니다.

    아기 아버지 1명과 직원 1명도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피해자들 외에도 당시 조리원엔 10명 안팎의 갓난아기와 산모들이 있었습니다.

    [주 아니타/뉴욕경찰]
    "범행현장에서 칼 두 자루가 발견됐습니다. 다친 사람들은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용의자는 조리원에서 일하던 50대 여성.

    사건 당시 지하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흉기를 휘두른 뒤 자해를 한 것으로 보고 이 여성을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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