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좌초' 2명 구조…나들목서 차량 추돌 外

◀ 앵커 ▶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나들목 근처에서 차량 2대가 추돌해 3명이 다치는 등 밤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임명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구조대원들이 옆으로 쓰러진 차량에서 부상자를 구해냅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 나들목 근처에서 50살 배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3미터 아래 배수로에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배 씨 등 3명이 목과 허리 등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를 상대로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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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반쯤 인천 강화군의 한 도로에서는 1톤 화물차가 도로 옆 2미터 아래 밭으로 떨어져, 운전자 64살 이 모 씨가 머리와 목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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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저녁 6시 반쯤에는 전남 여수시 대경도 앞바다에서 5톤급 새우 조망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습니다.

해경은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등 2명은 구조했다"며 "배가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려다 좌초한 걸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명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