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아침 신문 보기] 박병대, 우병우와 통화 당일 '박근혜 비선 의료진' 박채윤 특허소송 직접 챙겨 外

[아침 신문 보기] 박병대, 우병우와 통화 당일 '박근혜 비선 의료진' 박채윤 특허소송 직접 챙겨 外
입력 2018-09-22 06:24 | 수정 2018-09-22 06:31
재생목록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경향신문입니다.

    ◀ 앵커 ▶

    신문은 '양승태 대법원' 시절 박병대 전 대법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의료진'으로 불리는 박채윤 씨의 특허소송을 직접 챙겨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검찰은 2016년 2월 11일 박 전 대통령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후 우 전 수석이 박 전 대법관에게 전화한 다음, 다시 박 전 대통령과 통화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우 전 수석의 전화를 받은 날 오후 박 전 대법관이,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로 법원 내부게시판에 접속해서 박씨 업체를 상대로 제기된 '등록무효 특허소송' 사건번호를 입력한 로그 기록도 확인됐다는데요.

    당시 박 전 대법관은 법원행정처장으로 대법원 사건 재판 업무와 무관했고, 박채윤 씨가 박 전 대통령의 핵심측근이란 사실도 알려지지 않았을 때라고 합니다.

    ◀ 앵커 ▶

    한국경제 신문은 지난해 4월 이전에 나온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한 3천 2백여만 명이 내년부터 보험료를 많게는 12% 더 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2009년 9월 이전에 출시된 상품의 인상률은 8에서 12%, 2009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판매된 표준화 상품의 인상률은 6에서 12%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데요.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6% 정도의 실손보험금 감소 효과가 있었지만, 실손보험의 높은 손해율 탓에 내년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면, 판매 초기인데다, 과거에 출시된 상품에 비해 손해율이 낮은 '신(新) 실손보험', 지난해 4월 이후 판매된 상품의 보험료는 8.6% 인하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매일경제 신문은 명절에 온 가족이 모여 음식을 만들고 고향 선산을 돌며 성묘를 하는 것이 이제 옛말이 됐다면서, 추석 명절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명절 의례를 간소화하고 가족의 실질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풍조가 확산되면서, 최근엔 여행을 가거나 영화를 보는 등 각자 원하는 여가를 즐기며 명절을 보내는 가족이 많다는데요.

    또, 다 같이 게임을 하며 우애와 화합을 도모하는 가정이 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게임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많게는 300% 넘게 급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왠지 건강할 것 같은 강원도가 지난해 광역시도별 비만율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고도비만과 초고도비만에선 제주도가 최고였는데요.

    신문은 밖에 나갈 때 승용차나 경운기를 타고 떡 같은 탄수화물과 술을 자주 즐기는 농촌의 생활·식습관 문제가 주민의 비만율과 성인병 유병률을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시골생활의 심심함과 공간의 구별 없어 '앉는 자리가 식사자리, 눕는 곳이 잠자리'라는 것도 비만의 원인으로 꼽힌다는데요.

    높은 비만율 탓에 대사증후군이나 관절질환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지만, 원인이나 대책에 대한 기초자료도 없어, 농촌의 비만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최근 아이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SNS 등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는 부모가 많다고 합니다.

    공유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셰어'와 육아를 뜻하는 '페어런팅'을 합친 '셰어런팅'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겼다는데요.

    그런데 정도가 심한 경우가 있어서, '아이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적지 않은 부모들이 어린 자녀의 배변 훈련 과정을 영상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며 '이렇게 훈련하면 되는지' 조언을 구하는데, 아이가 커서 이 영상을 보면 얼마나 충격이 크겠느냐는 건데요.

    또, 아이의 건강 상태를 물어보며 올리는 대소변이나 구토물 사진의 경우, 다른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줘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친구를 만들어주며 우정을 팔던 소셜미디어의 '우정 비즈니스'가 몰락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로워서 시작했는데 더 외로워지고 실제 사람과의 만남 못지않게 큰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느끼면서, 최근 SNS를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조사 결과 특히, 여성과 20대, 그리고 자존감이 낮은 집단에서 SNS 중단 의향이 높았는데, "이들이 계정 관리에 더 큰 노력을 들이고 온라인상 사회적 관계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