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유충환

각국 정상들 뉴욕 집결…트럼프 메시지 주목

각국 정상들 뉴욕 집결…트럼프 메시지 주목
입력 2018-09-24 07:06 | 수정 2018-09-24 07:54
재생목록
    ◀ 앵커 ▶

    제73차 유엔총회를 앞두고 각국 정상들이 속속 유엔본부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에 연설을 하게 되는데요.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충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해 유엔총회 일반토의는 지난해 114개국보다 늘어난 133개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북한 핵 문제와 함께 중동 분쟁, 지구 온난화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입장과 해법이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참석 정상이 대폭 늘어난 것에 대해 "유엔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세계 정세의 혼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연설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 6월 북미 첫 정상회담 이후 교착 국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측 모두 절제된 모습으로 상대의 양보를 압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멋진 편지를 받았다고 밝힌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뉴욕에 도착해 현지 시간 26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교도 통신은 아베 총리가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에 의한 사찰을 수용하면, 핵시설 폐기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제공하겠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력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아베 총리는 방미 기간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지난주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과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