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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괴로운 환절기 기침, 다른 질병의 위험 신호? 外

[스마트 리빙] 괴로운 환절기 기침, 다른 질병의 위험 신호? 外
입력 2018-09-27 06:50 | 수정 2018-09-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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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로운 환절기 기침, 다른 질병의 위험 신호?

    해마다 환절기면 기침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있죠.

    감기나 알레르기 증상으로 여기고 방치했다가는 병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기침은 3주 안에 증상이 멈추는 급성과 3~8주 동안 이어지는 아급성, 8주 이상 지속하는 만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급성 기침의 원인은 주로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등이지만, 기침이 3주 이상 이어진다면 합병증이 발생한 것일 수 있는데요.

    후두염이나 기관지염, 고열이 동반되면 폐렴일 가능성이 있고요.

    기침이 8주 넘게 간다면 밤이나 새벽에 기침이 더 심해지는 천식, 심한 피로감까지 느껴진다면 결핵, 전염성이 강한 백일해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 위에 있는 음식물이 식도 아래를 자극하거나 기도까지 역류하는 위식도 역류 질환이 기침을 유발하는 사례도 잦은데, 속 쓰림과 통증이 나타난다면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성 기침은 폐에 염증이 생기면서 폐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만성폐쇄성질환의 신호일 수 있는데요.

    합병증이 발병할 위험이 크고 사망률도 높은 병이기 때문에, 흡연자나 유해 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는군요.

    ▶ 오래 사용한 김치냉장고 화재주의보!

    오래 사용한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전국에서 540여 건의 김치냉장고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는데요.

    대부분 제조연도가 10년 이상 된 제품에서 불이 났고, 부품과 전기배선 노후로 인한 합선이 원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김치냉장고의 권장 사용기간은 7년인데요.

    오래됐다면 주기적으로 내부 청소와 부품 교환 등 정기점검이 필요하고요.

    연기나 타는 냄새가 나면 즉시 전원코드를 뽑아 작동을 멈추고 제조사 서비스센터로 연락해야 합니다.

    또, 김치냉장고는 습도가 높은 곳이나 물이 튀는 곳, 먼지가 많은 곳에 설치하지 말아야 하고요.

    벽면과 적당히 떨어뜨려 놓아야 합선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비닐 랩 대신 '비즈왁스 랩' 어때요?

    최근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플라스틱이나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체품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주로 향초나 화장품의 재료로 쓰이는 비즈왁스를 이용해 만든 친환경 랩이 주부들 사이에서 화제라고 합니다.

    비즈왁스는 벌집에서 납을 정제해 얻은 밀랍을 뜻하는데요.

    인터넷이나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고요.

    비즈왁스와 천, 다리미, 종이 포일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비즈왁스 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종이 포일을 넓게 펴고 그 위에 적당한 크기로 자른 천을 올립니다.

    비즈왁스를 강판에 곱게 갈아 천에 흩뿌리고 종이 포일로 다시 덮고요.

    다리미로 꾹꾹 눌러주면 왁스가 녹으면서 이렇게 천에 입혀지는데요.

    그대로 건조하면 환경 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친환경 랩이 완성됩니다.

    일반 비닐 랩보다 밀착력이 떨어지고 열에 약해 전자레인지에는 쓸 수 없지만, 사용 후 차가운 물에 씻어 말리면 몇 번이고 재사용이 가능하고요.

    남은 음식이나 자투리 식재료를 보관할 때 사용하면 하루 이틀 정도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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