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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인도서 3층 건물 붕괴…어린이 등 5명 사망 外

[이 시각 세계] 인도서 3층 건물 붕괴…어린이 등 5명 사망 外
입력 2018-09-27 07:24 | 수정 2018-09-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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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서 3층 건물 붕괴…어린이 등 5명 사망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건물이 붕괴돼 여성 1명과 어린이 4명 등 5명이 숨졌습니다.

    인도 현지시각으로 어제 아침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3층짜리 건물이 붕괴됐습니다.

    당국이 출동해 잔해를 헤집고 9명을 밖으로 끄집어냈지만 이미 2명은 숨진 상태였는데요.

    추가로 시신 3구가 더 수습됐습니다.

    현장에선 여전히 생존자 수색이 진행 중이데요.

    잔해 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깔려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멕시코 아카풀코 경찰 전원 무장해제

    태평양 연안에 있는 멕시코 남부 휴양도시 아카풀코에서 경찰이 범죄조직과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경찰 전원이 무장해제당했습니다.

    이로써 아카풀코 자치 경찰관 700명이 소지하고 있던 무기와 탄약, 무전기 등이 멕시코 연방경찰에 모두 압수됐고 범죄조직과 연루됐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는데요.

    경찰서장을 포함한 고위 경찰관 3명은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박봉 등으로 처우가 열악한 자치 경찰이 범죄조직에 포섭되는 사례가 빈번하지만 인구 80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 자치경찰이 치안 유지 임무를 박탈당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 네덜란드, 자전거 타며 휴대전화 사용하면 '30만 원'

    자전거 천국 네덜란드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범칙금 30만 원을 부과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현재 네덜란드에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스쿠터와 장애인용 전동휠체어 등 모터로 구동되는 교통수단 운전자에게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자전거에도 이를 적용하겠다는 겁니다.

    ▶ 스웨덴 TV, 中 관광객 풍자 논란

    스웨덴의 한 방송사가 중국 관광객을 풍자하는 시사 프로그램을 선보여 중국인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에게 스웨덴 방문 때 주의 사항을 알려준다며 "역사적 건물 밖에서는 대변을 보면 안 된다"고 하는가 하면,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을 보고 점심거리를 샀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등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낸 겁니다.

    앞서 이달 초 스톡홀름을 찾은 중국인 가족 3명이 예정보다 일찍 호텔에 도착해 로비 투숙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뒤 호텔에서 쫓겨나 중국 정부가 사과를 요구했는데요.

    당시 사건을 풍자해, 스웨덴 TV가 이번에 중국에 대한 스웨덴 사회의 무관심과 무지에 대해 다루는 프로그램을 만든 겁니다.

    스웨덴 방송사 측은 풍자와 뉴스를 구분해야 한다며 논란을 일축했지만, 중국 누리꾼들은 이케아를 비롯한 스웨덴 브랜드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 빵집으로 돌진한 SUV…10명 부상

    흰색 SUV 한 대가 방향을 틀면서 건물로 돌진합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차 때문에 유리 벽면에 있던 냉장고며 사람들이 밀리거나 넘어지고 내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이곳은 미국 텍사스 주의 한 빵집인데요.

    차 세울 자리를 선점하려던 SUV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는 바람에 차가 상점으로 들어섰고, 이 때문에 평화롭던 일요일 아침 빵을 사려던 시민 10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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