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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종합병원 수술까지, 영업사원이 버젓이 보조 外

[아침 신문 보기] 종합병원 수술까지, 영업사원이 버젓이 보조 外
입력 2018-09-28 06:18 | 수정 2018-09-2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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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 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신문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의료기기 업체 영업사원의 '대리수술'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 만연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에서 10년 넘게 근무했던 전직 사원의 증언을 바탕으로 한 건데요.

    병원이 기기 구매를 명목으로 영업사원들에게 대리수술을 시키고, 업체 측은 마진율 높은 기기를 납품하기 위해 서비스 차원에서 수술 지원을 한다고 폭로했습니다.

    충격적인 건 의료윤리를 저버린 일부 몰지각한 의사들뿐 아니라 일반 병·의원, 전문병원은 물론, 종합병원에서도 영업사원들의 수술 참여가 버젓이 행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손기술이 뛰어난 사원은 직원으로 위장해 병원에서 대놓고 수술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업체는 납품을 보장받는데, 이익 보전을 위해 마진율 높은 재료를 납품하다 보니, 결국, 환자가 '봉'이 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습니다.

    ◀ 앵커 ▶

    세계 남성을 가장 괴롭히는 암은 '전립샘암' 여성은 '유방암'이라는데요.

    국제암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은 '위암' 발생률이 세계 1위였다고 합니다.

    음식을 짜게 먹는 탓에 위암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률이 높기 때문이라는데요.

    '대장암' 발생률은 세계 2위라고 합니다.

    다행히 사망률은 발생률보다 훨씬 낮았는데요.

    발생률 대비 사망률의 경우, 36개 전체 암은 184위로 매우 낮은 편인데, 특히, 위·대장·유방암은 세계 최저라고 합니다.

    ◀ 앵커 ▶

    매일경제 신문에는 추석 연휴 직후 아파트 단지 내 수북이 쌓인 포장지 쓰레기 사진이 실렸습니다.

    신문은 우리 사회의 과포장 생활 방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는데요.

    양초 2개를 포장하는데 6개 분량만큼의 포장지를 쓰고 자그마한 물건도 포장을 세 겹 네 겹으로 하다 보니, 명절 연휴가 끝나면 동네 곳곳이 이렇게 쓰레기 천국이 된다는 겁니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과대 포장 단속에 나섰지만, '규제 사각지대'에 놓은 제품이 워낙 많아서 언제든 지난 4월처럼 '쓰레기 대란'이 재발할 수 있다고 신문은 꼬집었습니다.

    ◀ 앵커 ▶

    최근 서울 접경 지역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찬반양론이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일보는 서울 근교의 '그린벨트 훼손'이 심각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이 둘러본 결과, 비닐하우스와 가건물이 수두룩했는데 대부분 폐기물 창고나 자동차 정비소, 사무실 등의 용도로 쓰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공장이 들어와 성업 중인 곳도 있었다는데요.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이 같은 그린벨트 내 불법행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과 경기도의 그린벨트 훼손이 4년 새 60% 가까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 앵커 ▶

    한겨레 신문은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유골을 흩뿌리던 '해양장'이, 최근 '드론장'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론장'은 드론에 유골을 담아 바다에 뿌리는 방식으로, 유골이 흩날리는 과정이 동영상으로 저장돼 유가족에게 전달된다는데요.

    드론을 띄우는 비용 외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데다 절차도 비교적 간단해서 최근 유족 문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지난 6월,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첫 검사대상으로 영·유아용 물휴지와 어린이 기저귀가 선정됐었죠.

    최근 다이어트용으로 판매되는 '파인애플 발효식초 음료'가 2호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등록된 74건 가운데 청원 추천 수가 가장 많았는데, 주로 설사나 복통, 월경 이상 같은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내용이었다는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파인애플 발효식초 음료뿐 아니라 최근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다이어트 음료류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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