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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늘 개막…프랜차이즈·전통시장도 참여

'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늘 개막…프랜차이즈·전통시장도 참여
입력 2018-09-28 06:29 | 수정 2018-09-2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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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한 쇼핑 문화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늘(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 앵커 ▶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 외에 올해는 프랜차이즈 매장들과 전통시장들도 참여했습니다.

    전봉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K팝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 전야제로 시작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 오늘부터 열흘간 온, 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합니다.

    우선 축제기간에 맞춰 대형 백화점들이 일제히 할인판매에 들어가 평균 2,30%, 일부 품목은 80%까지 할인할 계획입니다.

    삼성과 LG전자 등도 참여해 TV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들도 할인판매됩니다.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행사도 마련돼 전국의 전통시장 300곳에서 문화체험과 요리 만들기 등 축제행사도 함께 열립니다.

    또 치킨이나 커피 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 2천여 곳도 할인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의 광군제처럼 내수진작을 노린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첫 행사가 있었던 재작년 4분기에 민간소비지출이 0.27%포인트 늘었고 지난해에도 0.13%포인트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다른 나라행사보다 할인 폭이 적고 고급브랜드의 참여가 적어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추석연휴 직후인데다 행사기간도 열흘로 줄어 평년보다 매출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가격결정권이 센 제조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해 할인 폭을 키우고 참여업체의 규모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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