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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첫 야간 기념…6·25 유해 64구 송환

'국군의 날' 첫 야간 기념…6·25 유해 64구 송환
입력 2018-10-01 06:09 | 수정 2018-10-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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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오늘 국군의 날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형식의 첫 야간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 지역에서 발굴된 6.25 국군전사자의 유해 봉환식도 진행하게 됩니다.

    김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군의 날 70주년인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경축연 행사를 갖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현역, 예비역 장병들과 유엔군 참전용사, 보훈단체 대표 등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할 계획입니다.

    또 저녁엔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공군 특수비행팀의 곡예비행과, 태권도 시범 가수 싸이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는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대신 5년에서 10년 주기로 진행되던 시가지 퍼레이드 등은 생략됐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성남 서울공항에서는 북한지역에서 발굴된 6.25 국군 전사자 유해 64구에 대한 봉환식이 열립니다.

    북측에서 국군 전사자를 국내로 봉환한 사례 중 역대 최대수준으로,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28구의 유해가 송환된 바 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9.19 남북 평양공동선언의 첫 이행조치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의 지뢰제거 작업과 강원도 철원의 비무장지대 일대에서의 유해발굴 기초작업을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판문점 주변 지뢰 제거는 오는 20일까지, 철원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을 위한 1차 지뢰제거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남북은 JSA 비무장한 공동경비형태 복원에 대한 협의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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