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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도 개편 논의하자" 野3당 한목소리

"선거제도 개편 논의하자" 野3당 한목소리
입력 2018-10-03 06:13 | 수정 2018-10-0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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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심이 더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선거제도를 바꾸자는 얘기가 나온 지 꽤 됐는데도, 정작 정치권 논의는 지지부진합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이 적극적이지 않아서인데요.

    다른 정당들이 시민단체들과 함께 논의에 참가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세 정당 대표들이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에 선거제도 개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정강자/참여연대 대표]
    "(정치개혁 특위를) 빨리 구성해야 된다라는 것 하나하고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내용이 연내에 확정되어져야 된다."

    여야는 지난 7월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개헌 문제와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선거제도 개편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합의만 해놓고 위원회는 두 달이 넘도록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당이 위원 명단을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0년 총선을 위한 선거구는 내년 4월까지 결정돼야 하기 때문에, 선거제도 개편이 올해 안에 마무리돼야 한다는 것이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의 주장입니다.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
    "자유한국당 그리고 민주당만 뜻을 같이하면 선거제도 개혁은 2018년 국회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은 한국당이 계속 응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과 함께 4개 정당만으로 이르면 다음 주 정개특위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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