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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침대' 법정 공방 시작…대진침대 "책임 없다"

강연섭 기사입력 2018-10-03 07:28 최종수정 2018-10-03 07:29
라돈침대 대진침대 손해배상소송 라돈 매트리스 발암물질
◀ 앵커 ▶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소비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진침대 측이 책임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소송과 별도로 진행 중인 소비자분쟁조정에 대해서도 사실상 자력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매트리스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측이 소비자들의 잇따른 피해에 대해 책임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어제(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라돈침대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에서 대진침대 측은 소비자들의 정신적 피해와 라돈 검출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판매 당시에도 정해진 법령을 준수했고 과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 대진침대 매트리스의 방사선 피폭선량이 기준치의 최고 9.3배에 달한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고, 이 결과를 근거로 대진침대 사용자 강 모 씨 등 69명이 일인당 2백만 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대진침대 측은 또한 해당 사건 외에도 소비자 1,700여 명이 국가 등을 상대로 제기한 17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의 진행과정을 보며 대처하겠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달 결과 발표가 예정된 소비자 분쟁 조정에 대해서도 대진침대 자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밝히는 등 사실상 라돈 침대 피해에 대한 소비자 구제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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