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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쌀값 급등 이유는 北에 퍼주기? 괴담입니다 外

[아침 신문 보기] 쌀값 급등 이유는 北에 퍼주기? 괴담입니다 外
입력 2018-10-04 06:22 | 수정 2018-10-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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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쌀값 급등세가 그칠 줄 모르자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정부가 북한산 석탄과 쌀을 맞바꿨다", "북한에 쌀을 퍼주느라 정부 비축미 곳간이 텅텅 비었다"와 같은 남북 평화 분위기와 연계된 '괴담'이 번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엔 등의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정부미가 들어가고 있다'는 루머까지 돌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해명했는데요.

    쌀 1~2만 톤가량을 북한에 보내려면 수백 명의 인력이 두 달 정도를 작업해야 해서 몰래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지난 8월 말 기준 정부의 쌀 재고는 160만 톤, '곳간이 비었다'는 말도 사실무근이라는데요.

    그렇다면, 올 들어 쌀값이 크게 오른 이유가 뭘까요.

    쌀값이 수년째 하락세를 보이자 정부가 특단의 조치로 쌀을 대거 사들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우리나라의 연평균 1인당 평균 알코올 섭취량이 아시아권에선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남성 백 명 가운데 12명이 술과 관련된 질환이나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세계보건기구 자료를 보면, 남성이 한해 마신 술은 16.7리터, 일주일에 소주 5병이나 맥주 13캔 정도를 꼬박꼬박 마셨다는 의미인데요.

    세계보건기구는 2016년 우리나라 모든 사망자 중 7.6%는 '술 때문에 죽었다'고 분석을 덧붙였습니다.

    특히, 한국남성의 12%가 술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술을 마시면 간경변이나 암 같은 질병이 발병할 확률이 커지고, 음주운전 등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을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 앵커 ▶

    경향신문은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최근 은행 예·적금을 중간에 깨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금 손실을 감수하면서 노후를 위해 가입한 장기보험상품을 해약 하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는데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정기 예·적금 해지 금액은 52조여 원, 보험 해약 환급금도 15조 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해지 순서는 보험에 이어 펀드, 예·적금 순으로 나타났는데 통상적으로 가계 살림이 어려워지면 매월 내야 하는 보험계약을 '울며 겨자 먹기'로 가장 먼저 해약하고, 일정 기간 납입하면 이자가 보장되는 예·적금을 제일 늦게 해지한다고 합니다.

    ◀ 앵커 ▶

    최근 카카오톡이나 라인 같은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해 돈을 가로채는 '메신저피싱'이 기승을 부린다고 하죠.

    전화번호를 도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가족이나 친척, 친구를 사칭해 비교적 적은 금액을 요구하다 보니 피해자들이 쉽게 범행에 노출된다고 합니다.

    또, '카드 비밀번호 오류가 났는데 급전이 필요하다", "배우자 몰래 쓰는 건데 금방 갚겠다" 같이 주변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이유를 들어 피해자가 방심하는 경우도 많다는데요.

    메신저피싱은 사생활 보호 문제 때문에 스스로 조심해 피해를 막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인의 요청이라도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고 메신저와 SNS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금융감독원은 조언했습니다.

    ◀ 앵커 ▶

    최근 수년간 1위 자리를 지켜온 '정보처리기사'를 제치고 '지게차운전기능사'가 지난해 20대 청년들이 가장 많이 취득한 국가기술자격 선두에 올랐다고 합니다.

    지게차 운전에 청년들이 뛰어든 배경에는 극심한 취업난이 있다는데요.

    지난해부터 일부 지방공무원 시험에 정보처리기사의 가산점이 폐지된데다,

    지게차운전기능사의 경우, 건설현장뿐 아니라 제조업, 유통·물류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쓰임새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대 청년들은 이 외에도 남성은 전기기사와 위험물산업기사, 여성은 네일미용사, 피부미용사를 취득하는 등 당장 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되는 종목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 앵커 ▶

    9천 910개 대 51만 5천242개.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중국의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과 샤오미 '미8(미에잇)' 아래 붙은 제품 평가 글의 숫자입니다.

    갤러시노트9의 출시가 3개월 정도 늦긴 했지만 평가 글이 60배 가까이 차이 나는데요.

    제품 출시 전 선주문 건수의 차이도 수십 배에 달하는데, 신문은 이런 차이가 중국말로 허위 구매를 뜻하는 '솨단'의 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통업체는 물론 제조업체들까지 대행업체에 수수료를 주고 '판매량 부풀리기'에 나섰기 때문이란 설명인데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국내 판매량도 이 같은 방식으로 부풀려졌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일정 금액을 내면 '복불복'으로 비싼 아이템 혹은 값싼 아이템이 나오는 '확률형 게임아이템'이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확률형 아이템이 문제가 되는 건, 게임사들이 당첨 확률을 너무 낮춰놓은 탓에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게임의 경우, 값비싼 아이템을 뽑을 확률이 사람이 벼락에 맞아 숨질 확률보다 낮다는데요.

    '자율규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게임사들이 이용자들을 속이는 행위가 계속되자 국회에선 다시 법적 규제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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