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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2차 북미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주목'

외신들, 2차 북미정상회담 조기 개최에 '주목'
입력 2018-10-08 06:08 | 수정 2018-10-0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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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지난 방북 때 빈손 논란이 있었던 만큼 외신들은 이번 4차 방북 성과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외신들은 일단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합의한 데 주목을 했고 비핵화에 대해 비핵화 대화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폼페이오 장관과 김정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하기로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과 AFP 통신은 이 내용을 제목으로 뽑으며 남북 정상을 차례로 만난 폼페이오 장관의 외교 행보를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미국과 북한이 새로운 정상회담에 합의했다며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상세히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또 북측관리들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북측이 회담 장소로 평양을 희망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도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비핵화 절차를 어떻게 참관할지, 미국이 취할 상응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성과 없이 끝난 3차 방북과 지난 8월 말 방북 취소 등을 언급하며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이 평화 절차의 재점화를 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방북이 "지난해 서로 핵전쟁을 위협하다가 역사적인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했던 일련의 외교적 사건에서 가장 최신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짧은 방북이 커다란 진전을 이뤄낸 것으로 기대되진 않는다고 보도했고, AP통신도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의 종전선언 요구에 대한 미국 입장에 대해서는 세부 사항을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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