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미리보기] 고위당정청 회의 外

이번 주 일정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7시30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모여 고위급 당·정·청 회의를 갖습니다.

회의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평양공동선언의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부동산 대책 및 일자리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오후 6시 광화문광장에서는 한글문화큰잔치 전야제가 열릴 예정인데요.

572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학술 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한글날인 내일 오전 10시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한글날 경축식이 열립니다.

이번 경축식은 한글날이 국경일로 격상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실외' 행사인데요,

참석하셔서 한글의 가치를 다시금 느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10일 수요일에는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14개 국회 상임위원회는 10일부터 29일까지 20일간 국감 일정에 돌입하는데요,

지난 한 해 동안 정부가 거둔 성과를 부각하려는 여당과 정부의 정책 실패를 지적하려는 야당이 강 대 강으로 충돌하며 국감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이날에는 제주민군복합관광미항에서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도 개막합니다.

지난 2008년 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이번 국제관함식은 당초 14개국 21척의 외국군함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욱일기 논란이 있었던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함정의 불참으로 최종 13개국 20척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목요일에는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32회 책의 날을 기념해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를 시상하는 책의 날 기념식이 열립니다.

12일 금요일 오전 11시에는 민주노총이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부터 한진 건물까지 행진하며 항공재벌 규탄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이 평가전을 치르는데요,

이번 평가전에 수아레스는 출전하지 않지만 카바니와 고딘 등 세계적 선수들이 손흥민이 나서는 한국팀과 한판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한 주 미리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