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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韓, 분리는커녕 돗자리째 버려…日 "오모치카에리는 기본 매너" 外

[아침 신문 보기] 韓, 분리는커녕 돗자리째 버려…日 "오모치카에리는 기본 매너" 外
입력 2018-10-08 06:22 | 수정 2018-10-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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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조선일보입니다.


    ◀ 앵커 ▶

    신문은 백만 명이 모인 국내 최대 불꽃놀이 축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일반 쓰레기 45톤, 음식물 쓰레기 1톤을 남기고 끝이 났다면서, 같은 시각 일본에서도 불꽃축제가 열렸지만 '끝난 뒤'는 우리와 달랐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강은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주변까지 '쓰레기 밭'이 됐다고 합니다.

    분리는커녕 돗자리를 보자기 삼아 쓰레기를 한데 묶어 버린 사람도 있었다는데요.

    반면, 75만 명이 즐기고 간 일본 쓰치우라시는 쓰레기 산이 쌓이거나 흘러넘친 쓰레기통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한강에 온 백만 명이 쓰레기와 함께 매너까지 버리고 돌아갈 때 사쿠라강에 모인 75만 명은 자기가 먹은 쓰레기를 치우고 갔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꼬집었습니다.

    ◀ 앵커 ▶

    한국감정원의 '집값담합 신고센터'가 지난 금요일 문을 열었는데요.

    이날 전담 콜센터엔 상담 전화가 백통 가까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신고센터에 전화를 건 상담자들이 가장 궁금해한 건, '불법 담합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지'였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이 담합에 해당하는 건지 묻는 사람도 많았고, 일부는 "왜 이런 신고센터를 운영하냐", "센터에서 제대로 검증할 수 있느냐"면서 화를 내는 사람도 있었다는데요.

    집값 담합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집주인들이 호가를 담합하거나 조장하는 행위, 중개업자가 여기에 편승해 시세 조종에 가담하는 행위 등이 신고 대상입니다.

    또, 중개업소에 항의 전화를 하자는 등 구체적인 행동를 증명할 수 있어야 신고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견주들은 너도나도 '우리 집 개는 안 문다'고 주장하지만 지난해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신체 손상 환자 가운데 개물림 환자 수가 천명당 8.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신문은 이에 대해 애견인구 천만 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반려견은 급증한 반면, '반려견 매너'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요.

    또, 반려견 관련 규제는 계속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 등의 이유로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 ▶

    생명보험업계에서 이른바 '빅3'로 불리는 교보생명이, '종신 연금보험 가입자 응대 지침'을 마련했다 철회한 것 확인됐다고 합니다.

    종신연금 가입자가 고객센터를 방문할 경우, 고객 사정에 맞게 수령 방식 변경을 안내한다는 것이 표면상 이유였지만, 신문은 교보생명이 회사의 손해를 줄이기 위해 이런 방침을 세운 것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는데요.

    수령 방식을 일시금으로 바꾼 고객센터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준다는 약속이, 정황상 일시금 수령 전환 유도를 독려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기대 수명이 늘어난 상황에서, 연금을 일시금으로 받는 가입자가 늘면 보험사 입장에선 지급액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입니다.

    ◀ 앵커 ▶

    4년 전 금품상납 채용 비위가 불거졌던 대한적십자사에서 또다시 채용 비리가 드러났다고 합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적십자사 산하 광주전남혈액원 총무팀장 정 모 씨는 특정 지원자를 뽑기 위해 1,200여 시간의 허위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해 가점을 주고 면접 점수까지 노골적으로 조작했다고 합니다.

    다른 응시자와 동점이란 보고를 받고선 자신의 점수를 1점 더 올려 최종 합격시키기도 했다는데요.

    적십자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정 씨 등을 관할 경찰에 고발 조치했고 비리로 합격한 지원자는 합격 취소, 원래 합격자가 구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최근 10대, 20대 사이에서 '근대(近代)' 열풍이 거세다고 합니다.

    1900년대 개화기풍 의상을 입은 채 덕수궁·익선동을 돌며 시간 여행을 즐기는가 하면, 그 시대 느낌을 재현한 식당이나 카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젊은 층이 많다는데요.

    패션, 인테리어, 음식뿐 아니라 드라마에까지 근대 열풍이 거세지면서 지자체들도 근대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을 하나 둘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대형 프랜차이즈와 온라인 서점의 위세에 밀려 동네 서점의 폐업이 줄을 잇는 가운데, 경기도 고양에 있는 30년 전통의 동네서점이 폐업 5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동네에 하나뿐인 서점이 문을 닫고 오랜 세월 추억을 공유해온 주민들의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자 '카페형 서점'으로 변신해 돌아온 건데요.

    입소문을 타고 예전 단골손님과 마을 주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지역주민의 사랑방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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