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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여관에서도 불…손님들 긴급 대피

음식점·여관에서도 불…손님들 긴급 대피
입력 2018-10-08 06:45 | 수정 2018-10-0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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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음식점에서 난 불이 바로 옆 가게로 옮겨붙으면서 손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천안에서는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돼지 800마리가 연기를 마시고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이유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택시 앞부분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은 10분 만에 꺼지고,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대부분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엔진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기사의 진술로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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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 전체가 자욱한 연기에 뒤덮였습니다.

    불은 일식집에서 시작돼 바로 옆 고깃집으로 옮겨 붙은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두 곳에 있던 손님 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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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김해의 4층짜리 여관, 지하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여관 주인 63살 한 모 씨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고, 투숙객 4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보일러를 철거하다 불꽃이 튀었다는 한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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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 수신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불이 나 축사에 있던 돼지 800마리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축사 6개 동 중 1개 동, 1천 제곱미터를 전부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축사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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