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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아들·딸·며느리까지…교통공사 신고용세습 外

[아침 신문 보기] 아들·딸·며느리까지…교통공사 신고용세습 外
입력 2018-10-16 06:23 | 수정 2018-10-1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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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어서 오늘 아침신문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일부 직원의 자녀·형제 등이 비교적 채용 절차가 간단한 무기계약직으로 먼저 공사에 입사한 뒤 정규직으로 대거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난 3월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1,285명 가운데 교통공사 재직자의 친인척은 108명.

    직원 자녀가 가장 많았고 이어 형제·남매, 3촌 순이었다는데요.

    신문은 서류와 필기, 면접, 인성, 신체검사 등 총 다섯 단계의 전형을 거치는 정규직과 달리, 무기계약직은 서류와 면접, 신체검사만 통과하면 되기 때문에 교통공사의 이런 채용 방식이 신종 '일자리 대물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직원 수가 1만 5천 명임을 감안할 때 직원의 가족이나 친척이 108명인 것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일 수 있다"는 해명을 내놨다고 합니다.

    ◀ 앵커 ▶

    테니스장이나 배드민턴장 같은 체육시설 대관이 온라인 예약시스템으로 개편되면서 인터넷 사용이 미숙하고 손이 느린 노인들이 디지털 소외를 호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시가 관리하는 8개 테니스장 대관 이용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12%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국내 1만 테니스인구 가운데 60대 이상이 30% 수준인 걸 감안해 비교하면 청년과 장년층이 테니스장을 훨씬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배드민턴 역시 60세 이상 시설 이용자 비율이 14%밖에 되지 않는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세대 간 운동장 실랑이가 종종 벌어지기도 한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도입할 정도로 지역의 핵심 저출산 정책으로 통하는 '출산장려금 제도'.

    신생아 한 명에 3천만 원을 주는 등 지자체들의 경쟁에 불이 붙고 있는데요.

    그런데 출산장려금이 저출산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특히, 7개 광역시의 출산지원예산은 출산율 개선에 일부 도움이 됐지만 9개 도는 출산지원과 무관하게 출산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먹튀' 논란도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전남 22개 시·군에서 출산장려금을 받은 뒤 다른 지역으로 전출한 인원이 1,584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 앵커 ▶

    한때 인천의 핵심 상권으로 각광받았던 30년 역사의 지하철 1호선 '동인천민자역사'가 최근 수년간 빈 건물로 방치되다 결국, 파산 절차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신촌역사'도 10년 넘게 반쪽 영업을 이어가다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갔고, 서울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사'도 지난해 12월부터 법정관리를 받고 있다는데요.

    민자역사의 잔혹사가 이어지는 데 대해 신문은, 사업을 졸속으로 추진한 데다 쇼핑 행태의 변화를 잘못 읽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대부분 상권 분석이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 없이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쇼핑몰이나 면세점 같은 천편일률적인 구조로 개발사업이 추진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지켜본 수소차 '셀프 충전',한국에서도 가능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한국에선 '불법'입니다.

    일정 시간 안전교육을 받은 운전자는 누구나 충전할 수 있는 유럽이나 미국과 달리, 국내에선 수소충전소에 고용된 직원만 직접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까다로운 규제는 이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엄격한 충전소 설치 기준 때문에 부지 확보도 쉽지 않고, 정부의 보조금 지원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데요.

    때문에 한국이 수소차를 가장 먼저 생산하고도 다른 나라에 따라잡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청년 실업난이 장기화하면서 '청년' 대리운전기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 보고서에 나타난 신규 가입 대리운전기사 연령대 비중을 보면, 지난 2016년엔 50대 이상이 40%대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엔 20대 신규 등록 대리운전기사가 50대를 앞질렀다는데요.

    일하는 시간이 짧고 일정한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에, 생활비 급한 대학생부터 부업에 나서는 사회초년생까지 2030 젊은 층이 대리운전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 앵커 ▶

    보리는 기후 조건에 민감한 작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로 꼽히는데요.

    기후변화로 보리 수확량이 줄어들면서 세계 곳곳에서 맥주 가격이 2~3배 폭등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온 상승과 폭염, 가뭄 등으로 이번 세기말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7%까지 보리 수확량이 줄어들고 그만큼 맥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데요.

    맥주 가격 폭등으로 줄어드는 소비량은 약 290억 리터, 이는 미국 전체에서 연간 소비되는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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