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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도착…19일 합동영결식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도착…19일 합동영결식
입력 2018-10-17 06:03 | 수정 2018-10-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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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히말라야 등반 중 숨진 한국 원정대원 5명이 한 시간 전쯤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 앵커 ▶

    오늘부터 사흘 동안 합동분향소도 설치되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상문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한 시간 전인 새벽 5시쯤 숨진 원정대원들의 시신을 실은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공항 내에서 반입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공항에서는 유족과 산악단체 회원들이 새벽부터 고인들을 기다렸습니다.

    이들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고인들의 시신을 운구해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숨진 원정대원들을 태운 비행기는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8시쯤 네팔 카트만두 공항을 떠났습니다.

    이에 앞서 현지에서는 이들을 배웅하는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이 추도식에는 동료 산악인들과 박영식 주 네팔 대사, 네팔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애초 유가족과 산악단체 회원들이 네팔로 가서 대원들의 시신을 화장하려고 했지만 유족들의 항공권을 급하게 구할 수가 없어서 시신을 직접 한국으로 운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8시부터는 김창호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에 합동분향소도 마련됩니다.

    분향소는 사흘 동안 운영되며 마지막 날인 금요일 오후 2시 합동영결식이 치러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MBC뉴스 윤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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