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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후보자 3명 표결…6개 비상설 특위 '가동'

헌재 후보자 3명 표결…6개 비상설 특위 '가동'
입력 2018-10-17 06:09 | 수정 2018-10-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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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야가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인을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합니다.

    또 정치개혁특위 등 비상설특별위원회 6개 구성에 합의하고 각 당별로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김준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여야 3당이 각각 추천한 김기영·이종석·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을 표결 처리합니다.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어제 만나 헌법재판소의 공백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대승적 차원에서 기 추천 후보자들에 대한 표결처리에 합의한다."

    앞으로는 국회가 추천하는 공직후보자들에 대한 사전 검증절차가 강화됩니다.

    여야는 또 인사청문제도 개선 방안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관영/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인사청문 제도) 개선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 산하에 인사청문제도개선소위원회를 구성한다."

    지난 7월 구성에 합의했지만 출범하지 못했던 6개 비상설 특위 구성도 합의됐습니다.

    정치개혁특위와 사법개혁특위 등 6개를 만들고 각 당별로 오늘까지 명단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정개특위와 사개특위에는 제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입법권이 부여됐지만, 남북경협특위엔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입법권이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특위 출범이 늦어지면서 활동 시한은 올해 12월 말까지 두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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