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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혜성

"여성 폐암환자 88% 한 번도 흡연 안 해"

"여성 폐암환자 88% 한 번도 흡연 안 해"
입력 2018-10-18 06:32 | 수정 2018-10-1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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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폐암 환자 10명 중 9명은 한 번도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간접흡연이나 미세먼지, 라돈 등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한폐암학회에 따르면, 국내 여성 폐암 환자는 2015년 기준으로 7천 2백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88%는 한 번도 흡연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흡연 여성들의 폐암 발생률은 남편의 흡연량에 비례했으며,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주방에서 요리하는 경우와 방사성 물질 라돈에 노출되는 것도 비흡연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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