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윤수

새 단장 끝낸 김포공항…탑승까지 20분 단축

새 단장 끝낸 김포공항…탑승까지 20분 단축
입력 2018-10-18 06:45 | 수정 2018-10-18 06:50
재생목록
    ◀ 앵커 ▶

    김포공항이 10년 동안의 리모델링을 마칩니다.

    공항 도착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한 시간 걸리던 시간이 4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박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하얀 곡선이 흐르는 듯한 지붕과 빛나는 기둥.

    근 40년 세월의 흔적이 남았던, 투박하게도 느껴지던 김포공항의 터미널이 새 옷을 입었습니다.

    어둡게 느껴지던 대합실은 형형색색의 조명이 비치며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합니다.

    [김혜란/김포공항 이용객]
    "지금은 시야도 넓어지고 참 좋은 것 같아요."

    가장 달라진 점은 수속시간.

    탑승수속을 마치고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진 가방, 빠르게 달려 어두운 엑스레이 검색대로 들어갑니다.

    이제 분류대, 자동화된 시스템이 가방의 길을 안내해 비행기로 향합니다.

    15분 걸리던 짐 처리가 5분으로 단축됐습니다.

    보안검색대와 탑승교도 추가로 설치돼, 공항도착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1시간 걸리던 시간이 이제 40분으로 줄었습니다.

    터미널 양쪽엔 이렇게 5백 미터 길이가 넘는 무빙워크를 설치해 교통 약자와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까지 대표공항이던 김포공항은 인천공항 개항 이후에도 저비용항공사 중심으로 연간 2천 5백만 명으로 이용객이 다시 늘었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