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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최초의 한국인 선발 투수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최초의 한국인 선발 투수
입력 2018-10-22 06:43 | 수정 2018-10-2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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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보스턴과 정상의 자리를 놓고 겨루게 될 텐데요.

    류현진도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 등판할 전망입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반은 접전이었습니다.

    밀워키는 옐리치가, LA 다저스는 벨린저가 각각 홈런 하나씩 주고 받았습니다.

    5회에 흐름이 달라졌습니다.

    테일러가 옐리치의 깊은 타구를 극적으로 걷어내 실점을 막았습니다.

    곧바로 6회 푸이그의 석점포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는 끝났습니다.

    커쇼가 9회를 맡아 대미를 장식했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룬 다저스는 샴페인을 터뜨리며 기쁨의 순간을 만끽했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너무 좋고, 월드시리즈에 올라갔으니까 이번에 못했던 것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다저스 구단 역시 류현진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강조했습니다.

    [자이디/LA 다저스 단장]
    "류현진은 여전히 공도 좋았고, 구속도 괜찮았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선 평소처럼 준비가 돼있을 겁니다."

    보스턴과 다저스, 전통의 명가가 102년 만에 정면 충돌하는 가운데,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의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밀워키에서 MBC 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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