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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승
박봉 근로자 줄었지만…일부 업종 '소득 한파' 여전
박봉 근로자 줄었지만…일부 업종 '소득 한파' 여전
입력
2018-10-24 06:38
|
수정 2018-10-24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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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월급 200만 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가 1년 전보다 5% 가까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농림어업 등 일부 업종에선 여전히 10명 중 7명의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쳤습니다.
고현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고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임금근로자 2천4만 3천 명 가운데, 38%인 767만 명은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급이 100만 원 미만인 근로자도 10명 중 1명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월급 200만 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4.7%p 낮아졌고, 반대로 200만 원 이상은 4.7%p 높아졌습니다.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농림어업 분야가 74%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도 71%가 월급 200만 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월급 400만 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 비중은 금융·보험업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이 3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력으로 구분하면 중졸 이하는 농업, 고졸은 음식점과 주점업, 대졸 이상은 교육 서비스업 종사자가 각각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고현승입니다.
월급 200만 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가 1년 전보다 5% 가까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농림어업 등 일부 업종에선 여전히 10명 중 7명의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쳤습니다.
고현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고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임금근로자 2천4만 3천 명 가운데, 38%인 767만 명은 월급이 200만 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급이 100만 원 미만인 근로자도 10명 중 1명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월급 200만 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4.7%p 낮아졌고, 반대로 200만 원 이상은 4.7%p 높아졌습니다.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농림어업 분야가 74%로 가장 많았고, 숙박·음식점업도 71%가 월급 200만 원 미만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월급 400만 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 비중은 금융·보험업과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이 3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력으로 구분하면 중졸 이하는 농업, 고졸은 음식점과 주점업, 대졸 이상은 교육 서비스업 종사자가 각각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고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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