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최유찬
화물차 '낙하물' 피하려다…사고 잇따라 2명 사망
화물차 '낙하물' 피하려다…사고 잇따라 2명 사망
입력
2018-10-24 07:07
|
수정 2018-10-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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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저녁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화물차에서 떨어진 적재물을 피하려다 추락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도 비슷한 사고로 차량 넉 대가 추돌하면서 한 명이 숨졌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버스 한 대가 고속도로 옆으로 추락해 도랑에 처박혀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 유리창은 모두 깨졌고 차체도 곳곳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05km 지점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맨 뒷좌석에 타고 있던 50살 이 모 씨가 숨지고, 버스 기사와 승객 등 모두 13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탑승객]
"(버스가) 뒤뚱뒤뚱 하니까 앞을 봤죠. 앞을 보는데 이미 차가 균형을 잃고서 전복하니까…"
경찰은 고속버스가 길에 떨어진 대형 낙하물을 피하려다 1톤 화물차를 추돌한 뒤 가드레일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혁우/고속도로순찰대 2지구대 경위]
"이 버스 앞에 가던 대형 화물차에서 화물 적재물이 고속도로 상에 떨어지고 그 적재물을 피하기 위해서(핸들을 틀었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에 플라스틱 합성수지가 든 약 1톤 무게의 대형포대를 떨어뜨린 25톤 화물차 운전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비슷한 시각,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홍성 나들목 인근에서 68살 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추돌해 강 씨가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적재물을 피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던 강 씨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들이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어제저녁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고속버스가 화물차에서 떨어진 적재물을 피하려다 추락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도 비슷한 사고로 차량 넉 대가 추돌하면서 한 명이 숨졌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속버스 한 대가 고속도로 옆으로 추락해 도랑에 처박혀 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 유리창은 모두 깨졌고 차체도 곳곳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충남 논산시 채운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05km 지점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맨 뒷좌석에 타고 있던 50살 이 모 씨가 숨지고, 버스 기사와 승객 등 모두 13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탑승객]
"(버스가) 뒤뚱뒤뚱 하니까 앞을 봤죠. 앞을 보는데 이미 차가 균형을 잃고서 전복하니까…"
경찰은 고속버스가 길에 떨어진 대형 낙하물을 피하려다 1톤 화물차를 추돌한 뒤 가드레일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혁우/고속도로순찰대 2지구대 경위]
"이 버스 앞에 가던 대형 화물차에서 화물 적재물이 고속도로 상에 떨어지고 그 적재물을 피하기 위해서(핸들을 틀었습니다)"
경찰은 고속도로에 플라스틱 합성수지가 든 약 1톤 무게의 대형포대를 떨어뜨린 25톤 화물차 운전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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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홍성 나들목 인근에서 68살 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화물차 등 차량 4대가 추돌해 강 씨가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적재물을 피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던 강 씨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들이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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