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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쇼크'에 뉴욕증시 '롤러코스터 등락'

중국발 '쇼크'에 뉴욕증시 '롤러코스터 등락'
입력 2018-10-24 07:15 | 수정 2018-10-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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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국내 증시, 코스피는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밤사이 뉴욕증시, 유럽증시 모두 크게 휘청거리면서 오늘 한국 증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업의 실적이 엇갈리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 0.5% 하락한 25,191.43에 장을 마쳤고 S&P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0.55%, 0.42%씩 떨어졌습니다.

    특히 주요 지수가 장 초반 크게 무너진 것을 두고 전문가들은 중국발 쇼크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상하이 종합지수가 2% 넘게 하락하는 등 중국 증시가 무너지면서 세계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됐다는 겁니다.

    여기에 캐터필러와 3M 등 상장기업들이 실망스러운 실적 예상치를 내놓은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재정적자 규모가 과도하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하라는 유럽연합의 요청을 이탈리아가 거부한 것 역시 불안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하락세를 반등시킬 호재가 보이지 않는다"며 증시 불안이 길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유럽 증시도 까슈끄지 피살 사건으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과 이탈리아 예산안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닥스 지수가 2.17% 하락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1.69% 떨어졌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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