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정준희

넥센, 'SK와 붙자'…임병욱 '8타점' MVP

넥센, 'SK와 붙자'…임병욱 '8타점' MVP
입력 2018-10-24 07:37 | 수정 2018-10-24 07:41
재생목록
    ◀ 앵커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넥센이 한화를 꺾고 3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초반엔 양팀의 99년생 선발,박주홍과 이승호의 깜짝 호투가 이어졌습니다.

    3회까지 1점씩만 내주며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승부처는 4회였습니다.

    넥센이 4회 초 1사 1.3루의 위기에서 안우진으로 투수를 교체하며 실점을 한 점으로 막은 반면 한화는 4회 말 2사 만루 위기에서 선발 박주홍을 고집하다 김규민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습니다.

    3-2 역전.

    이후엔 넥센 안우진의 독무대였습니다.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직구를 앞세워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5와 2/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그리고 8회말 임병욱이 2타점 적시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3승째를 거둔 넥센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11년만에 가을야구에 나선 한화는 1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MVP는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 2방 포함 8타점을 쓸어담은 임병욱에게 돌아갔습니다.

    [임병욱 / 넥센(준PO MVP)]
    "저희 부모님들이 야구장에 자랑스럽게 찾아오실 수 있을 만한 실력을 갖게 하자고 버킷리스트를 썼어요. 그걸 지킨 것 같아서 기분 좋고…"

    한화의 가을은 길지 않았습니다.

    넥센은 오는 27일부터 정규시즌 2위 SK와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펼칩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