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유나은
안점점검 받은 지 두 달 만에…BMW '또 화재'
안점점검 받은 지 두 달 만에…BMW '또 화재'
입력
2018-10-25 06:12
|
수정 2018-10-2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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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잇따른 주행 중 화재 사고로 리콜 결정이 내려진 BMW 520d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안전점검도 받은 차였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잠시 뒤 펑 소리와 함께 차량 앞쪽에서부터 불이 시작됩니다.
"불난다, 불난다. 어, 어…."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원주시 소초면 5번 국도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 안에는 38살 안 모 씨와 부인, 4살 난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타고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차량 절반을 모두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안시현/사고 BMW 차주]
"연기가 막 나고 냄새가 나서 뭐지 했는데, 액셀이 안 밟히는 거예요. 핸들이 무거워지면서. 그래서 빨리 갓길에 세우고 아내랑 아기 내리라고 하고 저도 내렸어요."
불이 난 차량은 지난 8월 안전진단 결과 냉각수 누출 등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MW는 올해 들어 40여 차례나 주행 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안전진단까지 받은 BMW 차량에서 또 화재가 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잇따른 주행 중 화재 사고로 리콜 결정이 내려진 BMW 520d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안전점검도 받은 차였습니다.
유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갓길에 세워진 차량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잠시 뒤 펑 소리와 함께 차량 앞쪽에서부터 불이 시작됩니다.
"불난다, 불난다. 어, 어…."
어제 오후 4시 10분쯤 원주시 소초면 5번 국도를 달리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 안에는 38살 안 모 씨와 부인, 4살 난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타고 있었지만,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차량 절반을 모두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안시현/사고 BMW 차주]
"연기가 막 나고 냄새가 나서 뭐지 했는데, 액셀이 안 밟히는 거예요. 핸들이 무거워지면서. 그래서 빨리 갓길에 세우고 아내랑 아기 내리라고 하고 저도 내렸어요."
불이 난 차량은 지난 8월 안전진단 결과 냉각수 누출 등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MW는 올해 들어 40여 차례나 주행 중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안전진단까지 받은 BMW 차량에서 또 화재가 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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