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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성·비례성 강화해야"…정치개혁특위 '가동'

"대표성·비례성 강화해야"…정치개혁특위 '가동'
입력 2018-10-25 06:16 | 수정 2018-10-2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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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어제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선거제 개혁의 필요성에는 각 정당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방식을 놓고는 생각이 다 달라 갈 길이 멀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국회의원 선거제 개편 논의를 주도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모처럼 한목소리로 선거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종민/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를 바꿔야 대한민국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다. 정치개혁특위에서 마무리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장제원/자유한국당 의원]
    "국민들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선택이 전체 의석수와 결과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는 좋은 합리적인 선거제 개편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의원들은 대체로 비례성을 강화하는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권자 표심이 선거 결과와 의석수에 제대로 반영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김성식/바른미래당 의원]
    "국민 대표성과 비례성을 높이는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혁을 꼭 해냈으면 좋겠습니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대안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입니다.

    3년 전 중앙선관위가 제안한 데 이어, 상당수 정당이 찬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국회의원 숫자 같은 세부 쟁점에서는 이견이 적지 않아, 논의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 국회에서는 선거법 개정에 대한 시민단체 토론회가 열립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토론회 축사를 통해 20대 국회 임기 내 선거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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