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캠핑 난로, 잘못 쓰면 사고 납니다! 外

[스마트 리빙] 캠핑 난로, 잘못 쓰면 사고 납니다! 外
입력 2018-10-25 07:44 | 수정 2018-10-25 07:45
재생목록
    ▶ 캠핑 난로, 잘못 쓰면 사고 납니다!

    캠핑을 즐기기 더없이 좋은 계절인데요.

    캠핑 계획이 있다면 난방 기구를 잘못 사용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져 캠핑할 때 난방용품이 필수인데요.

    저체온증을 막으려면 난방용품을 꼭 준비해야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고요.

    자칫 질식해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 텐트나 캠핑카에서 난방 기구를 켜놓고 자다가 참변을 당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텐트 내부에 고기 구울 때 썼던 숯을 뒀다가 저산소증으로 숨지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휴대용 부탄가스로 작동하는 온수 매트를 사용하다가 산소 부족과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질식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사고를 당하지 않으려면 난방기구를 쓸 때 꼭 환기를 해야 하는데요.

    출입문을 열어 공기가 잘 통하도록 하고, 잠을 잘 땐 환기 구멍 쪽으로 머리를 두고 눕는 게 안전합니다.

    캠핑용 온수 매트의 경우, 물을 데우는 가열기는 야외에 둬야 하고요.

    텐트 안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면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질식 사고 위험이 없는 침낭과 핫팩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뜨거운 물을 담은 주머니를 침낭 속에 두면 온기가 오랫동안 유지되고요.

    이불과 은박지 매트를 텐트 바닥에 깔면 한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자, 아침 운동 피하세요!

    일교차가 커지면서 아침엔 꽤 쌀쌀한데요.

    고혈압,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이 있다면 새벽, 아침 운동을 피하셔야겠습니다.

    낮은 기온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핏덩어리인 혈전이 쉽게 생기기 때문인데요.

    또, 아침에는 교감 신경이 활발해져 무리한 운동은 심장과 뇌혈관에 부담을 줍니다.

    따라서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땐 기온이 낮은 아침보다 오후에 운동하는 것이 적당하고요.

    날씨가 싸늘하다면 겉옷을 충분히 챙겨야 합니다.

    운동 강도는 숨이 좀 가쁘면서도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합니다.

    운동 전후에 10분 정도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고요.

    일주일에 서너 번, 한 번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요.

    만약, 운동하는 도중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느껴지면 협심증,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일 수 있으니까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 공공장소 무료 와이파이 해킹 위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카페나 호텔 등 공공장소에 가면 무료로 쓸 수 있는 와이파이.

    아무런 의심 없이 사용해도 괜찮은 걸까요?

    현재 운영 중인 공공 와이파이 가운데 40% 정도가 보안 기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업체와 비슷한 명칭을 사칭한 가짜 와이파이를 해커들이 설치해 이를 사용하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빼내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사용 전에 업체가 무료로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인지 꼼꼼히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혹시 모를 피해를 예방하려면 휴대전화의 와이파이 자동 접속 기능은 꺼놔야 하고요.

    사용자의 IP를 숨겨 추적되지 않도록 하는 VPN 프로그램을 이용해 무료 인터넷을 쓰는 게 좋은데요.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접속을 끊었다가 다시 연결해 사용하고, 개인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쇼핑을 할 땐 통신사가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쓰는 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