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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M
"비무장지대 GP 완전 파괴"…남북 군사합의 '착착'
"비무장지대 GP 완전 파괴"…남북 군사합의 '착착'
입력
2018-10-27 06:08
|
수정 2018-10-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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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남북이 어제 열린 장성급 회담에서 다음 달부터 최전방 지역 적대행위 중지, 그리고 남북 감시초소 11개씩의 철거를 합의했습니다.
평양 정상회담의 9·19 군사합의를차질없이 진행하기로 재확인한 겁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북 장성급 회담 우리 측 대표단이 남과 북을 가르는 군사분계선을 넘습니다.
지뢰 제거에 이어 남북의 경비병과 초소가 잠정 철수한 JSA의 모습이 장성급 회담 개최와 함께 처음 공개됐습니다.
남북의 대치가 사라진 후 다음 달부터 남북 군인 35명씩이 함께 근무하게 될 곳입니다.
남북은 우선 비무장지대 안 감시초소인 GP 11개씩을 다음 달 완전 파괴 조치하고, 12월 중 상호 검증을 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모든 GP를 철수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여는 것도 합의했습니다.
11월 1일부터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합의도 계획대로 진행됩니다.
군사분계선 5km 안에서 포병 사격훈련 등 중지, 서해 최전방 지역 포사격과 기동 훈련 중단, 해안포와 함포의 포문 폐쇄, 군사분계선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입니다.
남북은 또 한강 하구에서 민간 선박이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초 공동으로 수로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상설 군사 협의체가 될 군사공동위원회를 이른 시일 안에 구성하고, 공동유해발굴 준비도 철저히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남북이 어제 열린 장성급 회담에서 다음 달부터 최전방 지역 적대행위 중지, 그리고 남북 감시초소 11개씩의 철거를 합의했습니다.
평양 정상회담의 9·19 군사합의를차질없이 진행하기로 재확인한 겁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남북 장성급 회담 우리 측 대표단이 남과 북을 가르는 군사분계선을 넘습니다.
지뢰 제거에 이어 남북의 경비병과 초소가 잠정 철수한 JSA의 모습이 장성급 회담 개최와 함께 처음 공개됐습니다.
남북의 대치가 사라진 후 다음 달부터 남북 군인 35명씩이 함께 근무하게 될 곳입니다.
남북은 우선 비무장지대 안 감시초소인 GP 11개씩을 다음 달 완전 파괴 조치하고, 12월 중 상호 검증을 하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모든 GP를 철수하기 위한 실무 협의를 여는 것도 합의했습니다.
11월 1일부터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합의도 계획대로 진행됩니다.
군사분계선 5km 안에서 포병 사격훈련 등 중지, 서해 최전방 지역 포사격과 기동 훈련 중단, 해안포와 함포의 포문 폐쇄, 군사분계선 상공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입니다.
남북은 또 한강 하구에서 민간 선박이 자유롭게 항해할 수 있도록 다음 달 초 공동으로 수로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상설 군사 협의체가 될 군사공동위원회를 이른 시일 안에 구성하고, 공동유해발굴 준비도 철저히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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