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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벤츠'서 불…"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 外

달리던 '벤츠'서 불…"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 外
입력 2018-10-27 06:18 | 수정 2018-10-2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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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경기도 고양시에서 도로를 달리던 벤츠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던 수감자가 구속 집행 정지를 신청하고 풀려난 뒤 돌아오지 않아 검찰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윤정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거리 한복판에 승용차가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벤츠 CLS400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 50살 양 모 씨와 동승자 두 명이 곧바로 차를 세운 뒤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고, 불은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갑자기 타는 냄새와 함께 앞 덮개 밑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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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의 한 돼지 축사에서는 어제저녁 6시 반쯤 불이 나 건물 4개 동 가운데 2개 동이 탔습니다.

    새끼 돼지 6백여 마리를 포함해 돼지 1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축사 주인이) 경보기가 울려서 돈사로 가 보니까 환풍기에서 불꽃이 보여서…."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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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억 원대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던 IT 업체 대표 42살 한 모 씨가 구속 집행 정지를 신청한 뒤 달아나 검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남부구치소는 한 씨가 장인 장례식에 참석해야 한다며 구속 집행 정지를 신청해 지난 20일 풀려났지만, 아직까지 구치소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인공위성 기술을 이란에 수출했다는 거짓 정보로 주가를 조작해 180억 원대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 5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이었습니다.

    MBC뉴스 윤정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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