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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총 대토론회 개최…유치원 사태 '분수령' 되나?

한유총 대토론회 개최…유치원 사태 '분수령' 되나?
입력 2018-10-30 06:05 | 수정 2018-10-3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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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오늘(30일) 대규모 토론회를 갖습니다.

    국공립수준의 교육비 지원과 재산권 인정을 주장하고 있는 한유총이 어떤 대응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이 되고 있는데요.

    정부 역시 사립유치원의 집단행동에 대비해 관계 장관 간담회를 엽니다.

    김혜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오늘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사립 유치원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엽니다.

    한유총은 전국 3천여 회원 유치원들에게 각 유치원에서 2명 이상씩 참석하고, 정부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검은 복장을 입고 와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국감에 출석한 이덕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정부 대책은 사립유치원 존속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표시한 바 있습니다.

    [이덕선/한유총 비대위원장]
    "솔직하게 말하면 요번에 당정이 낸 안대로 하면 사립유치원은 운영도 안 되고, 퇴출도 안 되고…아무것도 안됩니다."

    비대위 측은 또, 이와 함께 국공립 수준의 교육비 지원과 사유 재산권 인정을 거듭 요구하고 있어, 오늘 토론회에서 어떤 대응 방안들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오전 서울청사에서 사립 유치원들의 집단 원아모집 중단이나 휴원 상황에 대비한 관계장관 간담회를 갖습니다.

    간담회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행안부 차관, 공정거래위원장, 국세청 차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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