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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서 승합차 50m 추락…일가족 3명 크게 다쳐 外

홍천서 승합차 50m 추락…일가족 3명 크게 다쳐 外
입력 2018-10-30 06:10 | 수정 2018-10-3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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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강원도 홍천에서 승합차가 추락하면서 일가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트레일러가 싣고 가던 철재 자재가 고속도로에 떨어져 차량 10여 대가 파손되기도 했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파른 산길을 타고 구조대원들이 들것을 옮깁니다.

    [구조대원]
    "나뭇가지 위로. 하나 둘 으쌰."

    어제 오후 4시 반쯤 강원도 홍천의 아홉 사리 고개 정상 인근 도로에서 승합차가 50미터 아래 산길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1살 이 모 씨와 이 씨의 아들, 이 씨의 어머니 등 일가족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고개 정상에서 곡선 길을 돌다 도로를 벗어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고속도로 위에 떨어졌던 철재를 지게차가 빠르게 옮겨 담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분기점 근처에서 양평 방향으로 달리던 25톤짜리 트레일러에서 철재 자재 20여 개가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 12대가 앞범퍼와 밑부분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곡선 길을 돌면서 자재을 묶었던 선이 느슨해진 것 같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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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 문정동의 한 음식점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같은 건물 위층에 살던 47살 서 모 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안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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