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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 '물난리'…'경비원 뇌사' 폭행주민 구속 外

서울역 앞 '물난리'…'경비원 뇌사' 폭행주민 구속 外
입력 2018-11-02 06:10 | 수정 2018-11-0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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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울역 지하철 인근 도로가 3시간 가까이 통제됐습니다.

    상수도관 교체 작업 도중 발생된 누수가 원인이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세로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 리포트 ▶

    서울역 앞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 지하철 서울역 2번 출구 인근에서 상수도관 공사 도중 도로로 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소방 당국이 2개 차로를 막고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인 끝에 밤 11시 50분쯤 차량 통제는 풀렸습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상수도관 교체 작업 도중 공사 장비가 배관을 잘못 건드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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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건물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신당동에 있는 봉제공장에서 불이 나, 54살 배 모 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직원 23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 1층 세탁장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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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시간 뒤인 오후 6시 20분쯤엔 경기도 고양시 가양대교에서 서울 상암동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두 대에 불이 붙었고,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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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며 경비원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의식 불명에 빠트린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새벽 서대문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 중이던 72살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45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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