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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잘 사는 데 주력…불평등·격차 해소할 것"

"함께 잘 사는 데 주력…불평등·격차 해소할 것"
입력 2018-11-02 06:12 | 수정 2018-11-0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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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시정연설에서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470조 원이 넘는 내년도 예산안도 경제적 불평등과 격차해소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의 큰 목표로 경제적 격차 줄이기를 내세웠습니다.

    경제는 성장했지만 서민들은 여전히 힘들다며 이제는 '함께' 잘사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경제적 불평등의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길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또 불평등을 키우는 과거 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도 일자리 만들기와 중소벤처 육성, 가계소득증대와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 대 저성장이 고착화되는 걸 막기 위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경기를 살려야 한다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최근 한반도 정세를 자세히 설명하며 평화와 비핵화 프로세스에 국회도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우리에게 기적같이 찾아온 이 기회를 반드시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야권의 반대하고 있는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는 직접 언급하지 않는 등 야권을 압박하는 대신 설득과 호소에 주력했습니다.

    MBC뉴스 이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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