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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심의 코앞…"물러날 때까지 책임 다 하겠다"

예산 심의 코앞…"물러날 때까지 책임 다 하겠다"
입력 2018-11-02 06:14 | 수정 2018-11-0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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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청와대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을 교체하기로 하고 후임자 검증을 시작했다고 보도해드렸는데요.

    이르면 이달 중, 늦어도 올해 안에 인사 수순을 밟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르면 이달, 늦어도 연내 발표를 표로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후임자에 대한 인사 검증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의 예산 심사가 시작된 상황인 만큼, 후임자 검증이 완료되면 국회에 대한 새해 예산안 설명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이어 순차적으로 장하성 정책실장에 대한 인사 수순을 밟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을 대체할 후임자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교체 방침을 접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어제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물러날 때가 될 때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동연/경제부총리]
    "지금이라도 책임지고 싶은 그런 심정이 왜 없겠습니까. 제가 지금 예산 심의를 포함한, 제가 맡은 책임을 다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여전히 공식적인 언급은 삼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해 "제가 인사 문제에 대해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면서, "인사에 관련된 내용은 전적으로 대통령이 결정할 내용"이라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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